해성티피씨, 기술 특례로 코스닥 상장 추진

로봇용 감속기 분야 연구개발 통해 신규 모델 개발

감속기 제조 전문 기업 해성티피씨(대표 이건복)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해성티피씨 이건복 대표이사

해성티피씨는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비용과 시설·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로봇용 감속기 분야 연구개발 및 설비 분야 투자를 통해 30여 종류의 신규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또한 개선할 방침이다.

해성티피씨는 스마트팩토리 시대가 도래하는 등 향후 로봇용 감속기 시장 환경 변화에 대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 또한 밝혔다.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생산라인 증설할 계획이다. 현재 연간 10,000대 수준인 생산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최대 10배 이상 늘리고, 신규 모델 개발에도 착수한다.

해성티피씨 이건복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해 세계적인 감속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