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마이크로 OLED 기술을 적용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오는 6월 열리는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홍콩 IT매체 큐아닷컴(Qooah.com)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 행사에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방식으로 최신형 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다.
큐아닷컴은 애플의 MR 헤드셋은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으로,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외 15개의 카메라 모듈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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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의 카메라 모듈 중 8개는 증강현실(AR) 기능을, 6개는 생체인식 기능을, 1개는 환경감지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월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 최초의 AR∙VR 헤드셋은 개발자 대상의 틈새 제품으로 최대 900달러(약 101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