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애장품 팔아 어려운 이웃 돕는다

라이브 커머스 'BJ 애장품 판매쇼' 진행

인터넷입력 :2021/04/02 10:06

아프리카TV BJ들이 자신의 애장품 판매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일 오후 6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BJ들의 애장품 판매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는 라이브 커머스 'BJ 애장품 판매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된 BJ 애장품 수익금 전액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매칭 펀드' 방식으로 수익금만큼의 기부금을 더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는 아프리카TV BJ 양팡과 쇼호스트 김성연, 그리고 BJ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수길 대표가 참여했다. 이 밖에도 BJ 김원, 와꾸대장봉준, 캐스터안, 위드옹, 릴카, 철구, 석주일, 대륙남, 남순, 오메킴, 강은비 등 많은 BJ들이 뜻깊은 콘텐츠에 동참하기 위해 평소 아끼는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다.

아프리카티비(TV), BJ 애장품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

특히 이날 방송에서 판매된 BJ들의 애장품은 도서, 스포츠 용품, 굿즈, 의류, 잡화, 전자기기 등으로 다양해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에 실제로 사용됐던 '성화'와 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감독의 '사인 탁구채', 전 LG 트윈스 박경수 선수의 글러브 등 스포츠 관련 애장품 뿐 아니라 '슬램덩크' 만화 전집 세트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애장품들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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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보다 많은 유저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날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아프리카TV의 유저 참여형 광고 서비스인 '애드벌룬'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용자들은 이날 라이브 커머스 방송 중 노출된 '애드벌룬'을 통해 '아프리카TV 샵'으로 바로 연결돼 손쉽게 BJ들의 애장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 일부 BJ들의 애장품은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1인 미디어를 통한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는데 더욱 많은 BJ와 유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