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ME 위한 온라인 경영 컨설팅 시작

인터넷입력 :2021/04/01 10:26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소상공인(SME)을 위한 경영 컨설팅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4월부터 시작되는 ‘비즈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1년 이내의 월 거래액 200만원에서 800만원 사이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연간 2만여명의 SME들에게 세무, 노무, 경영지원 분야의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네이버

네이버는 사업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SME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SME들은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엑스퍼트에게는 사업자와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SME 대상의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도 본격화 한다.

지난해 네이버와 KOTRA는 2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800여개의 글로벌 수출 기업에 엑스퍼트 컨설팅을 지원했으며,상담을 받은 SME 중  90%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 엑스퍼트는 4월부터 KOTRA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지원을 본격화한다. 약 1천여개의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번역, 통관, 세무, 노무 등 글로벌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들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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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엑스퍼트를 운영하는 강춘식 리더는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SME들은 다가오는 5월, 종합 소득세 신고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생기면서, 사업 운영에 대한 컨설팅 또한 다양해지는 만큼, '비즈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SME와 엑스퍼트가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엑스퍼트는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경영 컨설팅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