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는 30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시스코 라이브 2021’ 행사를 개최하고, ‘포용적 미래(Inclusive Future)’를 위한 새로운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기업의 안전한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민첩성 강화 지원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시스코 라이브는 새로운 IT 기술 혁신과 전략을 발표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30일부터 31일 이틀 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시스코는 작년 한 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기업 비즈니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술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자동화를 실현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시스코는 IT 기술로 ▲포괄적인 미래의 인터넷 구축 ▲기업의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지원 ▲소비자 편의에 따른 기술 도입 및 사용 지원 ▲데이터 기반의 원활한 조직 협업 환경과 포용적인 문화 구축 등 기업들의 비즈니스 지속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에 기업 네트워크를 넘어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가시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시스코는 사우전드아이즈의 인터넷 및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시스코 카탈리스트 9000 스위칭 포트폴리오 및 시스코 앱 다이나믹스 대시 스튜디오와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위한 풀 스택 가시성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및 클라우드로의 전환 가속화로 인해 사용자, 기기,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에 대한 공격 확장 등 네트워크와 보안 관리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 간소화를 돕고자,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 아키텍처를 확장한다. 향후 단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모든 핵심 부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하나의 통합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쉽게 전환하도록 유연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인 시스코 시큐어엑스(SecureX)를 통해 엔드 포인트에서 클라우드까지 완벽한 보안을 지원한다.
오늘날 복잡한 IT 환경에서 고객들은 IT 솔루션 유형과 구입 및 활용 방법에 있어 더욱 다양한 선택권을 필요로 한다. 시스코 플러스는 서비스형 하드웨어 및 SaaS뿐 아니라 완벽한 유연성을 자랑하는 서비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 서비스형 네트워킹 지원 솔루션도 포함해, 액세스를 비롯해 WAN, 클라우드 도메인 전반에 걸친 네트워킹, 보안 및 관찰·식별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스코는 고객들의 IT 경험과 결과물에 중점을 두고 향상된 속도, 민첩성 및 확장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패스워드는 쉽게 외부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때문에 기업은 연간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패스워드 관리에 지출하기도 한다. 시스코는 이 같은 번거로움을 해소하도록 패스워드 입력 없이 보안 키 또는 플랫폼 생체 인식을 통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듀오의 패스워드리스 인증 방식을 선보인다. 듀오 패스워드리스 인증은 시스코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에서 제공되며, 기기 및 동작 모니터링 컨트롤을 통해 더욱 강화된 로그인 보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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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장소에 상관없이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툴은 기업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시스코는 더욱 스마트한 업무 환경과 포괄적인 업무 경험을 지원하고자 시스코 웹엑스에 400개에 달하는 추가 기능 등을 제공한다.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 겸 CEO는 “오늘날 우리는 기술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시스코의 기술 혁신은 전 세계 고객들을 보다 안전하게 연결하고, 보호하는 동시에 기술을 자동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시스코가 추구하는 포용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