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펄어비스, 액면분할 승인..."붉은사막으로 국위선양"

500원->100원 액면분할...올해 붉은사막 등 신작 선보일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21/03/30 10:30    수정: 2021/03/30 10:36

펄어비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제 1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와 액면분할,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관 일부 변경으로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 이에 주가는 약 30만 원대에서 6만 원대로 조정되며,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1천319만주에서 6천596만주로 늘어난다.

액면가액 분할에 매매 거래는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정지된다. 이어 16일부터 신주가 상장돼 거래될 예정이다. 

펄어비스.

또한 기존 사외이사인 최형규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대표이사와 상근감사인 홍성주 팀오투 대표이사도 재선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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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해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북미, 유럽 지역 직접 서비스를 시작한 의미있는 해로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 달성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작 준비에 매진해왔다"며 "올해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고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을 갖춘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붉은사막이)글로벌 콘솔과 PC 시장을 공략하는 기대작으로 한국 게임을 대표하는 국위 선양할 콘텐츠가 됐으면 한다. 붉은사막에 이은 신작 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정보 공개도 계획하고 있다"며 "세계 이용자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