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진천)은 31일 정부세종청사 6동-3 1층 야외에서 ‘제8대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인원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 노조 임원 등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하고 행사 전 발열 검사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다과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출범식은 업무 시작 이전인 오전 8시부터 시작해 환경부 1층 출입문 앞 야외에서 1시간 동안 박진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이 출근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제8대 노조 출범 홍보와 인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환경부 1층 출입문 주변 야외에서 오전 9시부터 약 15분 동안 국민의례, 출범선언,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환경부 제8대 노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지난해 12월 선거에 출마한 박진천 위원장은 제시한 공약에서 ‘바로서기 노조’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주요 공약은 ▲노조회비 동결 ▲노조 사무실 일부 휴게공간 조성 ▲본부 및 소속기관에 안마의자 설치 ▲본부-소속기관 및 고시-비고시 균형인사 ▲필수 실무관 지정 ▲연구사 처우개선을 위한 특수업무수당 인상 및 근속승진제도 도입 ▲운전·위생·방호·사무운영직렬 등 승진 관련 제도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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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항 가운데 노조회비 동결, 휴게공간 조성, 본부 및 소속기관에 안마의자 총 52대 설치는 이행 완료 했다.
박진천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과 항상 함께하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