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에 최대 1억 지원···다음달 19일 마감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시행...창업교육, 멘토링, 마케팅 지원도

중기/벤처입력 :2021/03/29 17:28    수정: 2021/03/30 07:25

중기부가 창업하려는창업준비생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

29일 중기부는 사업 참여 예비창업자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창업교육, 멘토링, 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하는 예비창업자는 총 1530명이다. 업종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한 일반분야는 1000명을 선발하고,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그린경제 등 8대 특화분야에서 530명을 뽑는다.

신청 자격은 사업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나이 제한은 없다. 과거 폐업한 사실이 있더라도 폐업 업종과 다른 업종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자는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동종 업종은 폐업 후 3년, 부도‧파산 이후 2년이 지난 예비창업자만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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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지난 2월에 선정한 35개 주관기관(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16개 대학)에서 시행하며, 특화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은 13개 주관기관(10개 유관기관, 3개 대학)에서 시행한다.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와 특화분야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다음달 19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다음달 5일부터 창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일반 및 특화분야 사업설명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