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박영민 교수(면역학 교실)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기초 및 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를 회원으로 선출하는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 단체다.
정회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분야에서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이어야 하고 동 분야 학술적 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출된다.
박영민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염병 분야 연구자로 패혈증 치료제와 치매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 등 다수의 혁신 신약 개발에 참여해 왔다. SCI 학술지에 논문 180여 편을 발표했다.
의과학 분야 우수선도연구센터(MRC)인 톨유사수용체 기반 질병 연구 센터장을 맡고 있고 감염 및 면역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건국대 개교 70주년 연구공로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