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충북 오송으로 청사 이전

29일부터 업무 시작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6 10:02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무조정실의 '수도권 소재기관 업무공간 재배치 계획'에 따라 서울 광화문에서 충북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사의 위치는 충북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오송스퀘어빌딩(2~3층)이다. 센터는 이 곳에서 오는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사 이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배출권등록부시스템 은 주말에 이전할 것"이라며 "이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전화 자동응답, 현수막을 활용해 청사 이전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

지난 2010년 설립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기획총괄팀·정보관리팀·감축목표팀 등 3개 팀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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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인벤토리) 총괄 관리를 비롯해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청사 이전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관리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탄소중립 시나리오 작성 등 온실가스 관리 정책연구 기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