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첫 날 사전계약 1만1천3대…아반떼·투싼 넘었다

"주행보조 기술 전 트림 기본 적용 좋은 반응 이끌어”

카테크입력 :2021/03/26 08:38    수정: 2021/03/27 09:44

현대자동차가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의 사전계약 대수가 1만1천3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 기준).

이 수치는 아반떼와 투싼을 넘은 기록이다. 아반떼는 사전계약 첫 날 1만58대, 투싼은 1만84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전 트림에 주요 주행보조(ADAS) 기술을 기본 탑재했다. 이같은 결정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는게 현대차 설명이다. 

스타리아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됐다.

현대차 스타리아 라운지 전면 (사진=현대차)

모든 스타리아 트림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탑재된다. 스타리아 라운지와 카고 등에서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하면 차값에서 210만원이 빠진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양도 함께 제외된다.

스타리아 라운지는 9인승 디젤 2.2 VGT 엔진 기준 프레스티지 3천661만원, 인스퍼레이션 4천48만원이다. 9인승은 개별소비세 비적용 대상이다.

개별소비세 3.5%가 적용된 7인승 디젤 스타리아 라운지 인스퍼레이션 가격은 4천135만원이다.

현대차는 스타리아 라운지에 디젤 2.2 VGT 엔진 외에 LPG 3.5 엔진 모델도 판매한다. LPG 3.5 엔진을 적용하면 30만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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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카고는 크게 3인승과 5인승으로 나눠진다. 3인승 카고 스마트 가격은 2천726만원, 3인승 카고 모던 가격은 2천872만원이다. 5인승 카고 스마트는 2천795만원, 모던은 2천952만원이다. LPG 3.5 엔진은 모던 트림부터 적용할 수 있고, 이 엔진을 적용하면 30만원이 할인된다.

스타리아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상반기 내 스타리아 온라인 신차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현대차 스타리아 일반형(투어러,카고)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