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R2M, 공성전 막 오른다...매주 일요일 진행

각 성채 차지하면 막대한 이권 얻을 수 있어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5 11:45

웹젠(대표 김태영)은 모바일 MMORPG 'R2M'에 대규모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R2M’의 공성전은 스팟전과 함께 원작 ‘R2’에서부터 이어진 핵심 콘텐츠로 다수의 길드들이 경쟁을 통해 각종 이권이 보상으로 제공되는 성채를 차지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R2M’에는 성채가 단 4개만이 존재하며, 공성전을 통해 각 성채를 차지할 경우 막대한 이권을 얻을 수 있다.

공성전이 추가되면서 ‘R2M’의 대규모 PVP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동시에 진행되는 4개의 공성전과 12개의 스팟전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어 길드들의 연합과 경쟁이 더욱 치밀하고 복잡하게 구성된다.

R2M’의 공성전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스팟 쟁탈전과 동시에 진행된다. 길드 레벨이 6레벨 이상인 길드의 길드 마스터가 공성전 참여를 ‘선포’ 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길드들은 ‘성문’을 파괴하고 들어가 성 내부에 있는 ‘수호석’을 파괴해야 한다. ‘수호석’이 파괴되면 길드 마스터만 타격할 수 있는 ‘코어’ 생성되는데 코어를 마지막으로 타격한 길드 마스터와 코어는 각인 상태가 된다. 15분 동안 각인을 진행해야 하는 스팟전과 다르게 공성전은 진행 시간 종료 기준으로 각인을 한 길드가 성을 차지하게 된다.

공성전에서 승리하면 영지 스팟에서 발생하는 세금의 일부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공성 상점과 성의 주인만 누릴 수 있는 공성 길드 아지트, 공성 길드 마크와 공성 채팅 마크가 제공되며, 전용 NPC 상점에서 빛나는 특수 매터리얼, 희귀 장비 등을 구매할 수도 있다.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시스템도 게임에 적용한다.

장비 시스템이 강화돼 아이템, 장비를 분해하여 다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분해 시스템’과 ‘각인석’을 통해 장비 아이템에 추가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각인 시스템’ 이 추가되었으며 일부 방어구 및 장신구를 같이 착용할 경우, 추가적인 능력치를 제공하는 ‘장비 세트 효과’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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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블랙랜드, 언데드 던전 지역에 신규 던전 ‘언데드 던전’도 선보이며, 길드 레이드 클리어에 성공하면, 획득한 아이템을 레이드 참여자에게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길드 레이드 경매, 3종의 신규 전설 서번트, 3종의 영웅 서번트도 추가돼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다.

웹젠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서프라이즈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출석 이벤트는 상급 변신 뽑기권 11회, 상급 서번트 뽑기권 11회, 상급 매터리얼 상자 1개 외 각종 소모품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