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 개편…"상환 계획 수립 지원"

상환 일자와 은행 정보 제공하는 홈 화면 위젯 도입

금융입력 :2021/03/25 08:45

핀테크 기업 핀다가 사용자경험(UX) 전반을 강화한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핀다는 목적에 따른 대출 내역을 분리해 막대그래프 모형으로 보여주는 대출현황과 상환일정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돕는 홈 화면 위젯(widget)을 도입했다.

먼저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는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내역은 물론, 기존에 본인 명의로 보유한 대출을 한 눈에 보여주는 통합 관리 서비스다. 사용자는 자신의 모바일 기기로 통신사 인증을 거치면 대출 내역을 한 번에 불러올 수 있다.

(사진=핀다)

또한 홈 화면 위젯은 다가오는 대출 상환 일자와 은행 정보 등 간략한 내역을 표시해준다. 위젯을 누르면 관리 화면으로 이동해 자세한 상환 일정과 대출 계약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출이 여러 개라도 먼저 도래하는 상환 일정부터 순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은행에 돈을 넣어둬야 할지도 판단 가능하다.

전체 대출 내역을 신용과 주택, 기타 등 목적별로 구분한 통합 그래프도 선보인다. 각 대출의 무게감에 따라 전략적인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가령 주택담보대출과 같이 무게감이 크고 이자율은 낮은 대출의 경우 원금보다 이자상환에 초점을 맞추고, 신용대출은 원금과 이자를 빠르게 상환해 월 이자 부담을 낮추는 등 전략적 상환 계획을 수립하면 된다.

관련기사

이밖에 소비자는 무료 신용정보 조회와 DTI·DSR 계산, 여윳돈 계산 등 기능도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흩어진 대출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하는 기능에서 한발 나아가 전략적인 상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나의 대출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가장 유리한 대출을 받고 이를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