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화성탐사 드론, 탐사선에서 어떻게 분리될까

과학입력 :2021/03/23 14:49

미국 항공우주국(NASA) 회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와 함께 붉은 행성으로 떠난 소형 헬리콥터 ‘인제뉴어티’가 다음 달 초 화성에서의 첫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화성탐사 로버 아래쪽에 자리한 헬리콥터가 외부 보호막을 벗겨낸 사진이 공개됐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NASA/JPL-칼텍

NASA는 트위터를 통해 외장을 감싸고 있던 보호덮개를 지표면 바닥에 떨어뜨린 인제뉴이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퍼시비어런스 로버의 로봇 팔 끝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것이다.

또, NASA는 헬리콥터가 어떻게 로버에서 분리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테스트 영상도 공개했다. 탐사 로버 아래쪽에 있던 인제뉴이티는 맨 먼저 외부 덮개를 분리한 후, 본체 위치를 변경하게 된다. 이후 지표면에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도록 다리들을 꺼낸 후 지표면에 착륙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영상=NASA 퍼시비어런스 트위터 (@NASAPersevere)

NASA는 이틀 정도 탐사로버를 운전해 인제뉴이티가 화성에서 최초로 비행하게 될 지점인 ‘헬리패드(helipad)’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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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ASA

NASA는 23일 다음달 초 계획된 인제뉴이티의 테스트 비행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초 진행되는 첫 번째 비행의 목표는 '기술 시연'이다. 이번 시연에서 인제뉴이티는 상공 3~5m 떨어진 하늘을 약 30초 가량 맴돌다 지표면으로 착륙할 예정이다. 이 드론은 이번 봄 최대 5회의 시험 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제뉴어티의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향후 목성이나 토성, 생명체 거주 가능성이 높은 위성 탐사에 드론 기술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