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G7 정상회의 출국 동행 직원과 종로구 보건소에서 함께 접종

과학입력 :2021/03/23 10:48    수정: 2021/03/23 10:57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문 대통령 부부의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를 실시하고 있다. 공무상 국외 출장 등이 해당한다.

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종로구 보건소에서 대통령비서실 직원 등 9명과 동행해 함께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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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접종한 이들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유연상 경호처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 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 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으로 G7 정상회의 일정을 보좌할 필수 수행원이다.

통상적인 대통령 진료는 전담병원인 국군서울지구병원이 담당하지만 1바이알(병) 당 11도즈(회) 접종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G7 출국 대표단과 함께 접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