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라이브→엑스박스 네트워크로 변경

"기본 온라인 서비스와 유료 서비스 멤버십 구분 위해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3 08:21

마이크로소프트가 통합형 온라인 서비스 엑스박스 라이브의 브랜드명을 엑스박스 네트워크로 변경했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2년 11월부터 미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된 엑스박스 네트워크는 엑스박스 콘솔 이용자의 멀티플레이와 음성 채팅, 매달 새로운 무료 게임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엑스박스 게임 스토어 기능을 통합해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사업부의 플랫폼 통합 정책인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와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패스도 엑스박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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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무료로 서비스 중인 게임에 대한 엑스박스 네트워크 구독 요청을 향후 몇달 안에 철회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네트워크는 엑스박스에서 제공되는 기본 온라인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기본 온라인 서비스와 유료 회원인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멤버십을 구분하기 위해 진행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