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출시일 조정...완성도 높인다

3월 26일 출시 나흘 앞두고 조정 결정...새로운 출시일 추후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21/03/22 11:14    수정: 2021/03/22 16:34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의 출시일을 조정하기로 했다.

22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M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출시일을 조정한다고 안내했다. 

애초 트릭스터M은 오는 26일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출시 나흘 앞두고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게임 출시일 조정은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 출시를 강행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부족한 콘텐츠 등을 개선하는 게 일반적인 절차였다.

그럼에도 엔씨소프트가 트릭스터M의 출시일 조정을 결정한 것은 이용자와의 약속도 중요했지만, 콘텐츠를 완성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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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험가님들께 안내 드렸던 오픈 일정을 목표로 트릭스터M을 준비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품질을 갖추기 위해서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무거운 마음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응원과 기대해주신 모든 분들의 바람을 모르지 않기에 이와 같은 결정에 있어 느끼실 실망감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모험가분들이 바라시는 완성도에 부합된 서비스를 보여 드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에 많은 고민 끝에 일정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 이후의 일정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추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