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월부터 미니 LED 아이패드 대량생산"

애플 전문가 궈밍치 전망…블룸버그도 비슷한 예상

홈&모바일입력 :2021/03/18 21:43    수정: 2021/03/18 22:3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애플이 4월부터 미니 LED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는 애플이 4월 하순경부터 미니 LED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패드에도 OLED를 탑재할 것이라고 궈밍치치가 전망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사진=씨넷)

궈밍치는 이날 투자 보고서를 통해 미니 LED 아이패드 관련 소식을 새롭게 전했다.

그는 지난 해 9월엔 애플이 미니 LED 아이패드를 상반기 중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날 “현재 생산능력과 품질은 애플이 제시한 최고 표준에 도달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따라서 조립생산업체들이 4월 중하순 경엔 미니 LED 아이패드 대량 생산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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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밍치의 이런 전망은 아이패드 프로 출시와 관련된 최근의 각종 루머들과도 일치한다. 블룸버그 역시 미니 LED를 탑재한 12.9인치 아이패드를 비롯한 신제품들이 4월 중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밍치는 또 애플이 2022년엔 OLED 스크린을 탑재한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OLED가 아이패드 에어에 먼저 탑재된 뒤 점차 고급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