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안양시와 재난망 기반 IoT 서비스 선봬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IoT 서비스는 처음

방송/통신입력 :2021/03/18 09:01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안양시,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기반 IoT 서비스는 크게 ▲시민 안전 ▲시민 건강 ▲재난사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제공된다.

우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조물의 진동 감지는 물론, 폭발물 검지에 재난안전통신망 기반 IoT를 적용했다.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재난망 기반 IoT 서비스를 미세먼지와 가스 감지 등에도 활용한다.

또한 수도 누수 탐지와 스마트 신호등 제어, 가로등 제어 등의 다양한 서비스에 재난안전통신망 기반의 IoT 서비스들이 적용된다.

안양시와 IoT 서비스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다양한 솔루션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른 지자체가 유사한 서비스를 추진할 경우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정창권 SK텔레콤 인프라비즈본부장은 “SK텔레콤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건강, 편의에 도움이 될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ESG 경영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G와 AI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첨단 ICT로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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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장은 “안양시의 재난안전통신망 선도적 활용에 감사하다”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안전 응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스마트행복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