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사장 "ESG 위한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신설, 3P 전략 박차"

현재 ESG 경영 목표 수립 中..."삼성전기 임직원 행복이 가장 중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3/17 12:48

삼성전기가 ESG 경영 활동 강화를 위해 별도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신설했다.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ESG 경영이 화두인데 삼성전기는 성과창출을 위해 법조, NGO,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만들었다"며 "현재 ESG 경영 활동으로 추진해야 할 목표들을 세우고 있다. 내부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안정적 수익(Profit),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환경적 책임의 실현(Planet)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글자를 딴 약자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 (사진=지디넷코리아)

삼성전기는 신한금융투자 및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등의 투자기관으로부터 ESG 관련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통해 더욱 구체적인 중장기 달성 목표와 실행방안 등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경계현 사장은 "개인적으로는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도 매우 크다고 생각해 취임(지난해) 이후 매주 직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전기 임직원이 행복하게 지내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즐겁게 일해야하고 이는 소통을 통해서만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무기명으로 Q&A를 진행하고, 그룹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직원들과의 대화를 늘리기 위해 무작위로 면담도 진행해 걸러지지 않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편, 경계현 사장은 지난해 말부터 가동에 돌입한 중국 천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장의 성과도 기대했다.

경계현 사장은 "천진 전장용 MLCC 신공장은 작년 말부터 시양산에 들어갔다"며 "올해 시장 상황이 작년보다는 전체적으로 우호적인 만큼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