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 착수

홈트레이닝 용품 제공하고 그룹운동도 지원

금융입력 :2021/03/17 09:44

상상인그룹이 SK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 좋은운동장과 '휠체어 사용 아동 신체 발달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엔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와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그룹장, 이민구 좋은운동장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2018년부터 맞춤형 수동 휠체어와 전동키트를 지원해온 2천600여 아동 중 신체 발달 지원이 필요한 약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은 손목 스트랩, 밴드, 도어앵커, 클립 등으로 구성된 홈트레이닝 용품과 집에서 운동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 트레이너를 통한 개별 코칭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그룹운동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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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운동장'은 '장애인의 행복'이란 기업 미션 달성을 위해 과학적인 재활체육으로 장애인의 독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의과대학, 물리치료학과, 체육교육과 교수가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한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휠체어 사용 아동 체육대회 ‘세잎클로버 페스티벌’을 진행하지 못하는데, 이번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면서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통해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 지고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