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석종훈 전 중소벤처비서관 파트너로 영입

2019년 중기부 '컴업' 행사하면서 인연...초기 기업 발굴 등 역할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대표 류중희)는 석종훈 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석 파트너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 조선일보, 실리콘밸리 특파원을 거쳐 미국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한 바 있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해 2007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로 있으며 ‘미디어 다음’ ‘아고라’ 등 신규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또 벤처기업 나무온을 설립해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을 체득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공직으로 적을 옮겨 중소벤처기업부의 첫 창업벤처혁신실장과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지냈다. 석 파트너와 퓨처플레이는 중기부가 시행한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을 준비하며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참여 기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민관의 고충을 나누며 퓨처플레이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석 파트너는 퓨처플레이에서 초기 또는 예비 기업 발굴, 신사업 및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 민간 주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석종훈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국내 창업기업의 고충을 민간과 정부 양쪽에서 경험한 만큼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퓨처플레이가 파트너로 영입한 석종훈 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