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테크 "스포츠분야 스타트업 지원합니다"

사업화 자금 기업당 4500만원 등 제공...다음달 2일까지 모집

중기/벤처입력 :2021/03/15 16:06

CNT테크(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CNT 스타디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7년 이내 스포츠산업 분야 스타트업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후 총 11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다. 스포츠 산업지원 누리집(spobiz.ksp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공통 교육, 담임 멘토제를 통한 체계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소셜 마케팅 전략 강의 및 기업별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는 해외 진출 커리큘럼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IR 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IR 미팅 기회도 제공한다. 또 선정기업 전원에게 사업화 자금(기업당 평균 45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은 CNT테크에서 직접 투자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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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테크 전화성 대표는 "지난해 이 사업을 운영하며 자체적으로 설정한 성과지표를 기반으로 스포츠 분야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참여기업의 해외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을 접목해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스포츠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적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안착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NT테크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분야 기업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교육과 멘토링, IR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운영 후 7개 기업에 총 3억원 이상의 직접투자를 진행했고, 이 중 2개 기업은 직접투자 후 8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CNT테크는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운영사로 선정, 2년 연속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