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 업계는 소비자가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맞춰 눈 건강 요소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데 따라 눈 건강까지 고려한 TV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TV 눈 건강 요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삼성전자의 미니 LED TV ‘네오 QLED’는 최근 TV 업계 최초로 독일에서 ‘아이 케어’ 인증을 받았다.
독일 인증 기관 VDE의 시청 관련 ‘아이 케어’ 인증은 △눈에 대한 안전 △멜라토닌 △화면 깜빡임(Flicker) 무해성 △화질 균일도 △색 정확도 인증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시청 안전 평가 지표다.
삼성 QLED TV 역시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과 독일 VDE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과 인증을 받았다. UL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을 받았으며 VDE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 인증을 받았다.
이 결과 UL과 VDE 모두 삼성 QLED TV에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를 부여했다. 3가지 종류의 빛에 대해 최고 등급을 받은 TV는 삼성 QLED가 처음이다.

LG전자 OLED(올레드) TV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LG 올레드 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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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패널은 TUV라인란드와 UL, 아이세이프 등에서 눈 건강 관련 인증을 받았다.
독일 TUV라인란드와 UL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미국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로부터 ‘눈에 안전한 TV’ 인증도 획득한 패널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