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창립 23주년을 맞아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코나아이는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서 각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컨택트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포부를 임직원 간 공유했다고 밝혔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의 10년은 플랫폼 기반의 사업이 우리 회사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며 "플랫폼 사업으로의 진화를 위해 부서간의 협업과 타회사와의 융합, 변화와 트렌드를 읽는 눈과 끊임없는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코나아이는 결제·지역 커뮤니티·모빌리티·블록체인·데이터 등 서비스 기반의 플랫폼 기반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욱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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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는 2020년 기준 회원 수 750만명, 거래액 7조5천억을 달성하였으며, 올해 블록체인·모빌리티·데이터 플랫폼 등 서비스 확대로 1천만 회원 달성, 플랫폼 거래액 1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1998년 KEBT로 설립된 이래, 국내 최초 버스-지하철 교통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7년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선불카드 플랫폼을 출시했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2021년 현재 전국 57개 지역의 지역화폐 플랫폼 운영 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