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컨퍼런스 'GTC 21', 내달 개막

관람객 10만 명 이상 방문 예정...젠슨 황 CEO "통찰력 얻을 수 있을 것"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3/10 17:12

엔비디아는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에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1(GTC 21)'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GTC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엣지 컴퓨팅, 네트워킹, 오토노머스 머신 분야에서 가장 진보된 연구를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의 최고경영자 및 IT 전문가를 포함한 10만 명 이상의 개발자, 기업 리더, 크리에이터 등이 행사에 등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르쿤 뉴욕대 교수 등 AI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안전하고, 가속화된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요수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르쿤 뉴욕대 교수. (사진=엔비디아)

GTC 행사에서는 개발자, 연구원, 기업 리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실시간 온-디맨드 세션이 제공된다. 예컨대 전문가의 대화 세션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엔비디아 전문가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참석자들과의 저녁식사 세션에서는 참가자들과 다양한 관심 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그룹 대화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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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GTC는 AI와 가속 컴퓨팅을 활용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는 개발자, 연구원,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라며 "올해는 요슈아 벤지오, 제프리 힌튼, 얀 르쿤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컴퓨팅과 네트워킹의 모든 측면을 다루는 1300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설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TC 21 행사는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며, 별도 등록절차 없이 누구가 기조연설을 시청할 수 있다. 기조연설 무대에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르네 하스 ARM IP 프로덕트 그룹 대표, 힐데가르트 보트만 아우디 AG 경영위원회 위원, 스미스 친탈라 페이스북 AI 선임연구원 등이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