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2021년 1차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출연연 공동채용은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NST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 두 차례 실시된 출연연 공동채용은 행저직 기준 약 1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14개 출연연이 참여한다.
채용규모는 행정직 등 84명, 연구직 161명 등 총 245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까지 16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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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4월10일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소독, 응시자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유도,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코로나19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세웠다.
임혜숙 NST 이사장은 “이번 공동채용이 코로나19와 구직난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