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印 벵갈루루 전역에 음식 배달 사업 확대

인터넷입력 :2021/03/09 08:25

아마존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의 IT 중심도시 벵갈루루 전역에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5월 인도 배달 음식 시장에 진출했다. 벵갈루루 일부 지역만 서비스를 제공했던 아마존은 이번에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베조스의 뒤를 이어 아마존 CEO를 맡게 된 앤디 재시 AWS CEO. (사진=위키피디아)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음식 배달이 무료다. 비회원은 19루피(약 3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는 현지 경쟁업체인 조마토와 스위기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한편, 아마존에 앞서 2017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던 우버는 지난해 인도에서 음식배달 사업 '우버 이츠'를 접은 바 있다. 조마토, 스위기 등 현지 업체와 경쟁에서 고전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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