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306마력 고성능 ‘AMG GLB’ 국내 출시...6940만원

시속 100km/h까지 5.2초만에 도달

카테크입력 :2021/03/08 11:2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The new Mercedes-AMG GLB 35 4MATIC)’을 8일 출시했다.

차량에 탑재된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은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즉각적인 응답성을 보여주며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2초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 clutch transmission)는 빠른 변속과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뿐 아니라 장거리 주행 시에도 적합한 기어 변속을 제공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최대 가속을 보장하는 레이스 스타트(RACE START) 기능은 더 빠르고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더 뉴 AMG GLB 35 4MATIC에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가 탑재돼,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스티어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AMG 다이내믹스(AMG DYNAMICS)와 연계돼 다양한 주행 조건에 적합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이와 함께, 기본으로 탑재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의 어댑티브 조정식 댐핑 시스템은 안락함에서 스포티함까지 광범위한 세팅 범위를 제공한다. 주행 스타일, 노면 및 선택한 서스펜션 설정에 따라 각 휠에 대한 댐핑력이 상응하게 조정돼 승차감과 민첩성을 향상시킨다.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됐다.

AMG 전용의 전자식 멀티-디스크 클러치는 주행 설정에 따라 토크를 가변적으로 배분한다. 전륜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토크를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트랙션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토크 배분은 주행 속도,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조향 각도뿐 아니라 각 휠과 선택된 기어 사이의 회전 속도를 고려하여 이뤄진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주행 모습 (사진=벤츠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 실내 (사진=벤츠코리아)

주행보조와 편의사양도 있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기능을 포함한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자동 재출발 시간을 최대 30초까지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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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가 포함돼 안전성 및 운전자 편의를 한층 강화한다. 이밖에도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핸즈 프리 엑세스(HANDS-FREE ACCESS)가 포함된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뉴 AMG GLB 35 4MATIC의 국내 권장 소비자가(개별소비세 인하분)는 6천9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