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CEO, 15년전 첫 트윗 경매

NFT 토큰 방식으로…한 시간만에 1억2400만원 호가

인터넷입력 :2021/03/06 17:08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트위터를 만든 잭 도시이 자신의 첫 트윗을 판매한다.

잭 도시는 15년 전 트위터에 처음 올린 ‘지금 내 트위터를 막 설정했다(just setting up my twttr)’란 트윗을 매물로 내놨다고 씨넷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시는 이 트윗을 가상자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로 판매한다.

(사진=씨넷)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하지만 기존 암호화폐와 달리 별고의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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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가격은 동일하지만 ‘대체불가능한’ 별도 인식값을 갖게 된다. NFT는 희소성과 유일성을 갖기 때문에 디지털 예술품이나 각종 희귀품 거래에 많이 활용된다.

잭 도시의 첫 트윗은 경매에 올라온 지 한 시간만에 차격이 11만 달러(약 1억2400만원)까지 상승했다고 씨넷이 전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