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수출 소상공인 일대일 밀착지원

KOTRA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 개소

디지털경제입력 :2021/03/04 07:39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기술력은 있지만 수출 경험이 부족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가 4일 문을 연다.

KOTRA 본사 전경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는 국내에 산재한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출 유망 소상공인 기업 발굴부터 수출 교육, 온라인 B2B 플랫폼 입점(KOTRA 바이코리아 등), 바이어 발굴, 샘플 배송, 수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수출지원센터는 신청자 대상 수출지원사업 틀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소상공인 지원 유관기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으로 유망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해 밀착 지원한다. 찾아가는 수출 컨설팅은 무역 관련 퇴직 전문인력인 수출전문위원 230여명을 활용한다.

또 중소상공인 희망재단과 협업해 소상공인 수출 첫걸음 학교를 운영, 수출 희망 소상공인 수출 실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수출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해외 현지로 샘플을 배송해 관심 바이어의 체험과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테스트 마케팅’ 일괄지원과 함께 수출 이후에도 사업성과 분석과 애로 해소 등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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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센터 개소가 우리 수출 저변을 더욱 넓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가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누구나 수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권평오 KOTRA 사장, 민홍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