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잠입 게임 원혼, 스토브인디서 미리 즐겨

원혼: 복수의 영혼 프롤로그 버전 3월 1일까지 제공

게임입력 :2021/02/28 09:39    수정: 2021/02/28 22:21

일제 강점기 소재 잠입 게임의 프롤로그 버전이 공개됐다. 해당 버전은 삼일절(3.1)까지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부산사나이 게임즈가 개발한 PC패키지 게임 '원혼: 복수의 영혼'의 프롤로그 버전을 스토브인디에 공개했다. 

원혼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군에게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잃은 어린 소녀가 되어 범행을 저지른 범인을 추적하고 복수하는 초자연 잠입 스릴러 장르다. 주인공인 소녀는 영혼 상태로 저승사자와의 계약을 통해 살아있는 것들에 빙의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적들을 물리치고 복수를 완수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초자연 잠입 액션 게임 '원혼 복수의 영혼'의 프롤로그 버즌을 스토브인디에 처음 공개했다.

원혼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잠입'이다. 빙의 외에는 다른 공격 수단이 없기 때문에 주변의 상황을 끊임없이 살피고 적들끼리 싸우도록 하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 재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롤로그 버전에서는 원혼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잠입'과 '전투' 등 핵심적인 게임 시스템을 체험 할 수 있으며 스토브인디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 다음 달 1일 삼일절까지 스토브인디에서 독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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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혼: 복수의 영혼은 2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 퍼블리싱은 슈퍼닷컴이 맡는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삼일절을 맞아 당시 시대의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을 스토브인디를 통해 선보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원혼은 어린 소녀의 잠입 스릴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매우 높은 작품이다. 스토브인디는 퀄리티있는 인디게임 발굴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