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DGB IP모아모아 담보대출'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기업이 보유한 IP(지식재산권)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IP가치평가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관련기사
- DGB생명, 저개발국 신생아 돕는 '털모자 뜨기' 캠페인 동참2021.02.26
- DGB금융, '스마트 오피스 시스템' 구축2021.02.18
- DGB대구은행 "비대면 거래 시 여권으로 신분 확인"2021.02.17
- DGB대구은행, 금융플랫폼 'IM뱅크' 이용자 100만명 돌파2021.02.16
해당 상품은 DGB대구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난해 12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IP가치평가 후 회수지원기구에서 결정한 비율(30~50%)만큼 부동산에 준하는 담보로 인정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부동산 담보대출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해 자금 조달의 애로사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