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암호화폐 마이닝 프로세서 'CMP(Cryptocurrency Mining Processor)'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세서는 이더리움 마이닝(채굴)에 최적화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CMP는 디스플레이 출력이 없기 때문에 채굴 중 공기 흐름을 개선하여 보다 고밀도 패킹이 가능하다"며 "또한 CMP는 피크 코어 전압과 주파수가 낮아 채굴 전력 효율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오는 25일 출시예정인 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3060'의 채굴 성능 또한 해시레이트(암호화폐 채굴 효율)를 50% 제한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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