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코로나 3명 확진…일부 라인 멈춰

"컴프레서 공장 폐쇄 상태…냉장고 생산 차질 없어"

홈&모바일입력 :2021/02/19 14:32

삼성전자 광주 가전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공장 일부 생산라인이 멈췄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광주 하남산단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서 전날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한 모듈러 타입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이날까지 냉장고 컴프레서 공장을 일시 폐쇄했다. 회사 측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향후 공장 재가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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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전 직원 42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380여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는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냉장고 컴프레서 라인 중단 상태로, 컴프레서 재고가 있어 냉장고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