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이어 아이패드도 인도 생산량 확대

인도 정부에 '인센티브 대폭 증액' 요구

홈&모바일입력 :2021/02/19 11:06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도에서 아이패드 생산 물량을 늘릴 계획인 애플이 정부에 인센티브를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들어 애플은 인도를 중요한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이미 인도 내 아이폰 생산물량 증가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인도 아이패드 생산 확충도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사진=씨넷)

이런 계획을 추진 중인 애플이 인도 정부에 기술 인센티브를 더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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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성과를 기반으로 현지 제조업체들에게 돈을 돌려주는 방식의 기술 인센티브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 연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5년 동안 최대 700억 루피(약 1조675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애플 등은 인센티브 규모를 2천억 루피(약 3조500억원) 수준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