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환의 카테크]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전계약 초읽기...공간 승부수

정세균 국무총리 탑승 모습 공개...25일 사전계약 예정

카테크입력 :2021/02/19 09:17    수정: 2021/02/19 14:56

현대자동차 첫 E-GMP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사전계약일이 임박했다.

현대차 각 지점 등에 내려온 지침등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월드프리미어(글로벌 첫 공개) 행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23일 오후 4시다. 이후 24일 사전계약 관련 안내 지침이 내려진 다음 25일 오전 10시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5의 생산 물량을 2만6천500대 수준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 가격(5천999만원)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책정해 고객들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 5 전기차 뒷좌석에 승차한 모습 (사진=현대차 공식영상 캡처)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뒷좌석 공간 강점도 내세울 전망이다.

아이오닉 5 차량 뒷좌석 공간은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당일 공개됐다. 당시 현대차는 아이오닉 5 뒷좌석에 탄 정 총리의 모습을 직접 영상으로 공개했는데, 이 때 레그룸, 헤드룸, 송풍구 위치, 사이드미러쪽 카메라 모니터 등이 공개됐다.

관련기사

정 총리는 아이오닉 5 승차 소감에 대해 공간이 넓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아이오닉 5의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나오지 않았다. 아이오닉 5는 2월 국내외 공개 후 3월 유럽, 4월 국내 시장 등에 순차적으로 차량이 인도된다. 판매 가격도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