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사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화성 착륙 성공

트위터로 화성 지표면 모습 공개

과학입력 :2021/02/19 08:03

미국 나사(NASA)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18일(현지시간)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

퍼서비어런스 공식 트위터는 이날 “모든 분들 안녕하세요, 내가 평생동안 살 곳의 첫 모습을 공개한다”며 화성 착륙 성공을 알리는 사진을 공개했다.

퍼서비어런스 화성 탐사 로버 지난해 7월 30일 발사에 성공한 후, 약 7개월만에 화성 고대 삼각주로 알려진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에 안착됐다. '공포의 7분'이라고 불리는 화성 대기권 진입 과정을 견뎌낸 것이다. 

미국 나사 화성 탐사 로버 퍼서버어런스가 직접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화성 지표면 사진

앞으로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서 고대 생명체의 자취가 남아있는지 탐구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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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고대 생명체 자취가 남아있는 토양을 탐사선이 발견하면 직접 채취해 시료 보관함 ‘캐시(Cache)’에 담는다. 이 시료는 향후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로 옮겨질 예정이다.

퍼서비어런스는 높이 3m에 이르며, 무게는 1025kg로 자동차 크기 수준의 탐사 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