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3'에 전면 카메라 구멍 없나…UPC 탑재설 솔솔

유명 IT팁스터 "UPC 탑재 가능성 매우 높아"

홈&모바일입력 :2021/02/17 08:53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에 언더 패널 카메라(UPC)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16일(현지시간)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발언을 인용하며 갤럭시Z폴드3가 언더 패널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Z폴드3가 UPC를 탑재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높다고 말했다. 삼성은 오랫동안 언더 디스플레이 센서를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기술은 상용화 준비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UPC는 디스플레이 화면의 카메라 구멍을 숨기는 기술이다. 갤럭시Z폴드3에 UPC가 적용되면 전면 디스플레이에 펀치홀이 없어져 풀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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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2. (사진=지디넷코리아)

한편, 갤럭시Z폴드3는 이르면 오는 7월 또는 8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7.6인치)보다 조금 작아진 7.55인치며, 커버 디스플레이 또한 전작(6.2인치)보다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888 칩셋을 탑재하며, 256GB 내부 저장용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럭시Z폴드3는 S펜이 지원되는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