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금융플랫폼 'IM뱅크' 이용자 100만명 돌파

"지역화폐 등 활용방안 모색할 것"

금융입력 :2021/02/16 18:38

DGB대구은행은 금융플랫폼 'IM뱅크'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19년 9월 서비스 론칭 후 18개월 만의 성과다. IM뱅크는 기존 DGB개인뱅킹, DGB알리미, DGB통합인증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간편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측은 실거래 이용자 수는 2019년말의 21만명 대비 4.7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월간 활성 사용자(MAU) 역시 19만에서 71만으로 3.7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DGB대구은행)

그간 DGB대구은행은 IM뱅크 서울본부를 신설한 뒤 커머스, 빅테크, 계열사, 저축은행 등과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이어왔다. 토스와 카카오페이, 핀크, CJ 등과 신용대출·적금 서비스를 내놓은 게 대표적이다.

또 대구은행은 생활금융플랫폼 IM샵으로 ▲소상공인 가게 홍보 ▲맛집 소개 ▲의료 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IM샵 이용자는 31만명에 이른다.

DGB대구은행은 2월말까지 IM뱅크 이용자와 상품·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숭인 IM뱅크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사회를 위해 지역화폐, 지역특화 금융상품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꾸준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은행권 최초 안면인증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와 AI 챗봇, 마이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