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화면 늘 켜져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1/02/15 09:31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3에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Always-On Display)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유명 IT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Max Weinbach)가 유튜브 채널 에브리씽애플프로(EverythingApplePro)를 통해 공개한 아이폰13 정보를 보도했다.

아이폰13에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EverythingApplePro EAP)

올해 나올 아이폰13에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맥스웨인바흐는 애플이 새로운 LTPO 기술을 사용하여 아이폰13에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화면이 잠겨 있어도 시계나 배터리 아이콘은 항상 표시되며, 알림을 수신하면 화면이 완전히 켜지지 않는 상태에서도 팝업 창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 기술은 애플워치에도 이미 적용된 바 있다. 애플워치에 적용된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평소에 손목에 차고 있을 때는 워치 페이스와 시간, 컴플리케이션 등을 어둡게 표시하며 초당 표시 빈도도 1Hz로 유지해 전력 소모를 최대한 낮춘다. 하지만, 화면을 터치하거나 알림이 표시되면 화면 밝기를 높이게 된다.

또, 아이폰13의 뒷면은 기존 질감을 살리면서 손으로 쥐기 편한 형태로 그립감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외에도 인물모드를 사진 촬영 뿐 아니라 영상에도 적용될 것으로 맥스 웨인바흐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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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애플이 아이폰13에 더 강력한 자석 배열을 특징으로 하는 맥세이프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며, 아이폰을 하늘로 향해 별이나 달이 감지되면 ‘천체사진 모드’로 전환하는 기능 등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그는 애플 에어태그는 3월이나 4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워치 시리즈7은 혈당 측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