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RF 렌즈 생산 1억 5천만대 돌파

1987년 첫 EF 렌즈 출시 이후 글로벌 공장서 총 118종 생산

홈&모바일입력 :2021/02/08 09:31    수정: 2021/02/08 09:35

캐논은 지난 1월 EF/RF 렌즈 생산량 1억 5천만 대 돌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캐논)
캐논은 지난 1월 EF/RF 렌즈 생산량 1억 5천만 대 돌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캐논)

캐논은 지난 1월 EOS DSLR·미러리스 카메라용 EF·RF 렌즈 전세계 생산 대수가 총 1억 5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캐논은 1987년 일본 도치기 현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SLR(일안반사식) 카메라 시스템용 EF 렌즈를 생산했다. 현재는 일본 뿐만 아니라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4곳에서 렌즈를 생산중이다.

누적 생산 대수는 1995년 1천만 대, 2009년 5천만 대, 2014년 4월 1억 대를 넘었다. 지난 2016년 12월 EF 렌즈 누적 출하량 1억 2천만 대를 돌파한 이후 약 4년만에 3천만 대를 추가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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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관계자는 "캐논이 지금까지 제조한 RF 및 EF 렌즈를 나열하면 약 12,450km로 지구 지름(약 12,742km)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렌즈에 초음파 모터(USM), 손떨림 보정(IS) 기술, 다중 회절 광학(DO) 소자 등 혁신 기술을 채용해 왔으며 앞으로도 신제품 렌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사진 표현의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