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출시 연기

이번에 두 번째 출시 연기...구체적인 출시일은 언급하지 않아

디지털경제입력 :2021/02/08 07:57

유비소프트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출시를 연기한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비소프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9월에 게임을 공개한 후 많은 이들의 피드백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봤다. 이런 열정과 지원이 개발팀이 가능한 최고의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라며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출시 시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개발 시간은 리메이크를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언급되지 않았다.

유비소프트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출시 연기 공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지난 2003년 플레이스테이션2와 PC로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힘을 가진 모래를 활용해 여러 미로와 함정을 공략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임으로 국내 출시 버전은 당시 드물었던 한국어 음성 더빙까지 이뤄져 출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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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영화로 개봉되기도 했다.

유비소프트가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리메이크 출시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당초 유비소프트는 지난 1월 21일에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를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한달 여 앞둔 지난해 12월 출시를 3월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