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의 사용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연방 통신위원회(FCC)에 제출된 서류에서 밝혀졌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의 인터넷 속도 향상을 목표로 시스템 개선에 나선 상태다. 현재 스타링크의 네트워크 속도는 20~150Mbps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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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는 1천 개 이상의 소형 위성으로 구성됐다. 해당 위성은 궤도에 머물면서 지상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CC는 지난해 12월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페이스X에 약 8억8천550만 달러(약 9천950억 원)의 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