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금융위에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

자본금 2천500억원...11개 주주 구성

'토스뱅크(가칭)'가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했다.

5일 금융위는 토스뱅크(현 토스혁신준비법인)이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관련법령에 따라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토스뱅크의 본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자본금 및 자금 조달 방안 ▲대주주 및 주주 구성 계획 ▲사업 계획 ▲인적 및 물적 설비 등 인가 심사 요건 충족여부와 실지 조사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2019년 12월 16일 금융위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았다. 

토스뱅크의 인가 신청에 따르면 자본금은 2천500억원이다. 주주 구성은 ▲비바리퍼블리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이랜드월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로 구성됐다.

토스뱅크는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