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2020년 연간 연결 당기순익이 전년 대비 10.3%(2천457억원) 증가한 2조6천372억원, 4분기 당기순익은 5천328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2020년 이자익은 5조8천143억원, 수수료이익은 2조2천5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천43억원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대손충당금은 3천377억원 적립했다. 사모펀드 관련 대손충당금은 2천207억원이다.
2020년말 그룹의 부실채권 비율은 전년 대비 0.08%p 개선된 0.40%, 연체율은 전년말 대비 0.04%p 하락한 0.26%다.
이번 하나금융지주 실적서 비은행 부문(하나금융투자·하나캐피탈·하나카드)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 비중은 34.3%로 전년 대비 10.3%p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및 시장 불확실성, 금융당국의 배당성향 권고안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주당배당금 1천350원(중간배당금 포함 1천850원, 배당성향 20%)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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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2020년 4분기 3천557억원을 포함한 2020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1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1%(1천297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은행의 이자이익은 5조3천78억원, 수수료익은 7천113억원이다. 이자익과 수수료익은 저년 대비 4.5%(2천813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