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현지 특화 스마트폰인 '갤럭시F' 시리즈 신제품을 이달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2위 시장인 인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샤오미를 넘기 위해 현지 특화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점유율 26%)에 밀려 2위(점유율 21%)를 차지했다.
인도 현지 매체 인도 아시안 뉴스(IANS live)는 3일(현지시간) '갤럭시F62'가 이달 중순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F시리즈는 인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스마트폰으로 특히, 젋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현지 전자상거래 1위 업체인 플립카트와 협력해 첫 F 시리즈 스마트폰인 '갤럭시F41'을 출시했다.
이번 '갤럭시F62'는 2019년에 출시됐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에서 채용했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9825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7천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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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에 6천4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3천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다. 6GB 램과 128GB 내부 저장장치를 갖추고 안드로이드11 및 원 UI 3.1을 지원한다.
플립카트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2만5천루피(약 38만4천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