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계열사 IT부문과 고객행복센터(콜센터) 운영 상황을 화상 방식으로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했다.
4일 NH농협금융지주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을 비상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800여명의 근무 인력을 투입하고 24시간 근무 체제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손병환 회장은 현 상황 점검과 더불어 관련 부서 직원에게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 설 연휴 동안 비상 기간을 설정해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이 농협금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대출 자동기한 연기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대출 고객 중 자동으로 기한이 연기되는 고객에게 상담사 대신 AI 자동화 시스템이 전화를 걸어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10분 가량 소요되던 대출 기한 연기 업무를 3분 이내로 단축돼 업무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농협금융 측은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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