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소프트(대표 배현섭)는 지난 1월 28일 상해 자동차 검증 및 기술 혁신센터(Shanghai Motor Vehicle Inspection Certification & Tech Innovation Center, 이하 SMVIC)와 자동차 SW 품질 및 기능 안전 검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슈어소프트는 중국 3대 국영 자동차 시험 검사 기관 모두와 차량 핵심 제어기 SW 검증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서 슈어소프트 청도 지사는 지난 2019년 중국 완성차 시험과 인증을 담당하는 중국 자동차 공학 연구소(China Automotive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이하 CAERI)와 공동 검증 사업 협약을 맺었고 이어 천진에 본사를 둔 중국 자동차 기술 연구소 (China Automotive Technology & Research Center, 이하 CATARC)와도 자동차 기능 안전을 위한 검증 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SMVIC는 중국 국영 자동차 시험 및 인증기관으로 슈어소프트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SW 검증 기술을 공식 솔루션으로 인증했다. 양측은 올해부터 자체적인 자동차 SW 검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중국 전역에 있는 완성차 및 부품 회사의 SW 검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자율 주행 시대 도래와 함께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SW에 대한 기능 안전 검증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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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슈어소프트는 지난 2017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검증 기업들의 미래 자동차 기술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기업에 비해 후발주자지만 한국에서의 검증 사업 성공 경험과 다년간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중국 국영 검증 기관과 완성차 및 부품 회사들의 SW 검증 플랫폼 구축을 표준화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슈어소프트 청도 지사장인 장재웅 총경리는 "현재 다수의 중국 완성차 및 부품 회사들과 SW 개발 컨설팅과 자동화 솔루션 판매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SMVIC이 중국 자동차 SW 기술 성장과 품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