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비아파트 캐릭터 키즈폰 출시...22만7700원

안심박스 서비스로 자녀 폰 관리

방송/통신입력 :2021/02/03 10:02    수정: 2021/02/03 11:04

KT(대표 구현모)가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출고가는 22만7천700원이다.

KT 신비 키즈폰은 KT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8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KT는 KT 신비 키즈폰 구매자에 ▲전용 케이스 ▲DIY 스티커 ▲전용 AR카드 6종을 제공한다. 전용 AR카드를 xAR 앱으로 촬영하면 신비아파트의 캐릭터 영상,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KT안심박스는 5일 출시하는 KT의 신규 안심 부가서비스다.  이 앱으로 자녀의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 유해 웹앱 접근 방지, 열공모드, 보호가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월 3천300원이다.

KT안심박스의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어 자녀의 효율적인 공부 시간 관리에 유용하다. 보호가이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상태를 한눈에 열람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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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신규 요금제 ‘Y주니어ON’도 8일 출시한다. 이 월정액 2만4천원에 LTE 데이터 1GB를 소진한 뒤 400Kbps로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음성은 60분이 제공되며 망내 무제한이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KT는 앞으로도 부모님과 어린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키즈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